대한민국에서 훈련 중 AH-1S 코브라 공격헬기 추락… 승무원 2명 사망

대한민국 AH-1S 코브라 헬기(자료사진). Flickr Republic of Korea Armed Forces
대한민국 AH-1S 코브라 헬기(자료사진). Flickr Republic of Korea Armed Forces

대한민국 육군 소속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2026년 2월 9일 월요일 오전 훈련 비행 중 추락해 탑승 중이던 승무원 2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는 서울에서 북동쪽으로 약 55km 떨어진 경기도 가평군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연합뉴스(Yonhap)가 보도했다.

해당 항공기는 대한민국 육군 제15항공단 소속으로, 오전 9시 45분(현지 시각)에 이륙한 뒤 오전 11시 4분경 연천군 전곡읍 효응리 인근에 추락했다. 구조대는 군 부대에서 약 800m 떨어진 개울에서 잔해를 발견했다.

당국에 따르면 추락 과정에서 화재나 폭발은 발생하지 않았다. 두 조종사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두 사람 모두 ‘촌위(Chonwi)’ 계급의 장교였으며, 군 당국은 유가족 통보와 함께 순직 처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 당시 승무원들은 엔진을 정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술적 고장을 가정한 비상착륙 훈련을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에는 외부 무장이 장착되어 있지 않아 지상 민간인 피해나 추가적인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해외 출장 중인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육군은 중앙항공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AH-1S 코브라 전 기종의 운항을 즉각 중단했다.

조사단은 기체의 비행 및 탑재 시스템 기록을 회수·분석하고, 항공기의 기술적 상태와 기상 요인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들도 조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조사 완료 시까지 AH-1S 코브라 전 기종의 운항이 즉각 중단됐다. Flickr - Republic of Korea Armed Forces
조사 완료 시까지 AH-1S 코브라 전 기종의 운항이 즉각 중단됐다. Flickr – Republic of Korea Armed Forces

추락한 AH-1S는 1990년대 초반 실전 배치됐으며, 약 4,500시간의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육군은 1980년대 후반부터 운용해 온 코브라 기종을 노후 전력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적 문제로 인해 여러 차례 운항 제한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현재 한국 정부는 미국산 AH-1S를 국산 경공격헬기 LAH(Light Armed Helicopter)로 단계적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상당수의 구형 기체는 여전히 현역으로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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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이미지: Yonhap | Flickr – Republic of Korea Armed Forces. 본 콘텐츠는 AI의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편집진의 검토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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