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KS 도산 안창호, 한국 잠수함 사상 최장 항해 1단계 완료… 캐나다 신규 잠수함 12척 선정에 영향 가능
한국은 방산 시장에서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ROKS 도산 안창호 잠수함을 캐나다로 파견하며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임무는 대한민국 해군 역사에 기록될 전례 없는 작전으로, 잠수함은 지난달 한국을 출항한 뒤 인도·태평양 지역 괌에 입항하며 항해의 첫 단계를 마쳤다.
도산 안창호의 이동은 단순한 항해를 넘어선다. 이는 약 200억~40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그램 경쟁 속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장거리 운용 능력, 글로벌 전개 역량을 보여주는 전략적 시연이다.
이 잠수함은 KSS-III급의 첫 번째 함으로, 서울이 개발한 가장 첨단 디젤-전기 잠수함 중 하나로 평가된다. 캐나다에서의 전개는 한화오션(Hanwha Ocean)의 제안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타와가 KSS-III를 캐나다 잠수함 전력의 미래 핵심으로 선택하도록 설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캐나다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사이 영국으로부터 도입된 노후 잠수함 4척을 운용하고 있다. 2021년 이후 캐나다는 잠수함 전력 현대화를 위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의 제안은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가 제시한 Type 212CD와 주로 경쟁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산 안창호의 총 항해 거리는 약 1만4,000km에 이를 수 있으며, 이는 한국 잠수함 역사상 가장 긴 작전이 될 전망이다. 괌 기항 이후 잠수함은 하와이로 이동해 보급을 받은 뒤 캐나다로 향할 예정이다.
이번 작전에는 직접적인 군사 협력 요소도 포함된다.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 2명이 항해 마지막 구간에서 승선해 한국 잠수함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SNS를 통해 이번 파견이 한·캐나다 간 해양 안보 및 국방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훈련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잠수함의 캐나다 도착은 6월로 예상되며, 이는 캐나다 정부가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시기와 맞물린다. 캐나다 해군과의 활동 이후, 해당 잠수함은 하와이 인근에서 열리는 림팩(Rim of the Pacific) 2026 훈련에 참가한 뒤 한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의 이번 활동은 한국 방위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KSS-III는 원래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전략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현재는 다양한 해외 고객을 위한 수출형 모델로도 제공되고 있다.
도산 안창호의 이번 항해는 단순한 장비 홍보를 넘어, 한국이 해군 방산 분야에서 글로벌 핵심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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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이미지: USNI News, 대한민국 해군. 본 콘텐츠는 AI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으며 편집팀의 검수를 거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