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일시적으로 점령된 크림반도에서 Be-12 대잠초계기 2대를 공격용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해당 정보는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가 발표했으며, 2026년 2월 21일 밤에 수행된 것으로 알려진 공격 장면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항공기들은 예브파토리야(Yevpatoria) 시에 위치한 현지 항공기 수리 공장 부지에서 피격됐다. 이 기종은 통상 세바스토폴 인근 카차(Kacha) 비행장에 배치되어 있어, 공격 당시 정비 또는 수리 중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능한 표적: 정비 중이거나 퇴역한 항공기
군사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번 공격에는 두 가지 주요 가능성이 있다. 첫째, 정비를 위해 이동된 운용 중인 항공기를 겨냥했을 가능성이다. 둘째, 2014년 러시아의 크림 점령 이후 압수되거나 퇴역한 기체가 부품 확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예브파토리야에는 우크라이나 해군 제10해군항공여단 소속 Be-12 여러 대가 남아 있으며, 이들 기체는 반도 병합 이후 키이우 통제 지역으로 이동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Be-12란 무엇인가
Be-12는 장거리 해상 초계를 위해 설계된 수륙양용 항공기다. 부유 장치를 갖추고 있어 수면 착수가 가능하며, 이는 수색 및 구조 임무에서의 활용성을 높여준다.
러시아는 흑해에서 이 기체를 주로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 대응에 활용하고 있다. 항공기들은 해상 초계를 수행하며, 탐지된 수상 목표물을 항공 폭탄으로 공격한다.
Be-12는 1970년대 이후 생산이 중단됐기 때문에, 현재 운용 중인 기체의 유지·보수는 퇴역 기체에서 부품을 확보하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추정에 따르면 러시아 해군 항공대는 20대 미만의 운용 가능 기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상 초계와 수색·구조 임무에 투입하고 있다.
이전 공격으로 이미 전력 약화
이번 사건은 유사한 작전이 있었던 지 수개월 만에 발생했다. 2025년 9월,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과 연계된 특수부대 ‘고스트(Ghost)’의 드론이 카차 비행장에서 Be-12 두 대를 타격한 바 있다.
당시 항공기들이 야외에 주기되어 있었기 때문에 운용자들은 선택적 피해를 입힐 수 있었으며, 이는 흑해에서의 러시아 대잠 능력에 영향을 미쳤다. 이후 공개된 위성사진은 An-26 수송기 1대의 파괴와 대잠기 2대의 손상을 확인했다.
예브파토리야에서의 이번 공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미 제한적이고 대체가 어려운 전력에 또 한 번의 타격이 가해지는 셈이며, 흑해 지역에서 러시아 해상 초계 자산에 대한 압박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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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이미지: Facebook –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GeneralStaff.ua) | Wikimedia | Flickr | militarnyi. 본 콘텐츠는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의 검토를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