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투카노, 파라과이 상공에서 마약 밀매 의심 항공기 약 4시간 추격

A-29 Super Tucano. Foto: Embraer
A-29 Super Tucano. Foto: Embraer

파라과이 공군은 코카인을 운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볼리비아 등록 경항공기 Cessna 206을 투카노와 A-29 슈퍼 투카노가 참여한 작전에서 요격했다.

공중 추격 장면은 ABC TV Paraguay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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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정보에 따르면 사건은 현지 시각 오전 11시경 시작됐으며, 파라과이 군은 북부 지역에서 ‘비정상’으로 분류된 항공기를 탐지했다. 이후 식별 결과 해당 항공기는 볼리비아 등록번호 CP-2088의 Cessna 206으로, 콘셉시온 주(데파르타멘토) 지역에 등록된 기체였다. 최초 탐지는 파소 브라보 국립공원 인근에서 이루어졌다.

Foto: Reprodução: ABC TV Paraguay
Foto: Reprodução: ABC TV Paraguay

파라과이 공군 사령관 훌리오 푸야본도 장군은 언론에 초기 단계에서는 헬리콥터 지원 하에 예상 착륙 지점에서 기습적인 지상 작전을 병행하는 은밀한 호위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항공기가 브라질 국경 약 40km 지점까지 접근하자 착륙을 강제하기 위한 적극적 요격이 승인됐다.

식별 이후 Cessna 조종사들에게 교신 수립과 착륙 명령이 내려졌으나 무시됐다. 이에 투카노와 슈퍼 투카노 승무원들은 파라과이 법령에 따라 경고 사격을 실시했다.

사령부에 따르면 항공기는 국경 도시 카피탄 바도 인근에 착륙했고, 두 대의 차량이 접근했다. 추가 경고 사격 이후 트럭들은 현장을 떠났으며, Cessna는 약 1분 30초간 지상에 머문 뒤 다시 이륙했다. 당국은 이 시간이 화물을 하역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Foto: Reprodução: ABC TV Paraguay
Foto: Reprodução: ABC TV Paraguay

다만 지역 주민들이 공개한 영상들은 이륙 이전에 화물 하역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밀수범들이 불법 물품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음을 암시한다.

재이륙 후 항공기는 투카노와 슈퍼 투카노 편대의 동행 하에 파라과이 영공을 이탈해 볼리비아 방향으로 이동했다. 작전 총 소요 시간은 사령부 기준 3.5~4시간이었다. 파라과이는 항공기가 볼리비아 영공에 진입하는 시점에 볼리비아 공군에 통보하고 목표 좌표를 전달했다. 등록번호 CP-2088에 대한 추가 조사는 볼리비아 관할로 이관됐다.

착륙 지점과 볼리비아 국경 간 거리가 Cessna 206의 표준 항속거리를 초과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령관은 밀수범들이 임시 내부 연료탱크를 설치해 항속거리를 크게 늘리는 경우가 흔하다고 설명했다.

파라과이 군은 마약 밀매 관련 항공편 탐지 증가가 공중 감시 레이더 운용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제공한 신규 시스템 도입으로 요격 효율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법령에 따르면 치명적 무력 사용은 정당방위 또는 제3자에 대한 즉각적 위협의 무력화로 제한되며, 일반적으로는 경고 사격만 허용된다.

2024년 11월 파라과이 정부는 Embraer가 제작한 A-29 슈퍼 투카노 6대를 도입하기 위해 BNDES로부터 자금을 확보했다. 이 경공격기는 주로 마약 카르텔 대응, 밀수 항공기 요격, 지상군 지원 임무에 투입된다. 파라과이는 2025년 6월 말 첫 번째 A-29 인도분을 수령했다.

출처 및 이미지: Embraer | ABC TV Paraguay. 본 콘텐츠는 AI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으며 편집팀의 검토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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