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40년 이상 복무한 AV-8B 해리어 II 공식 퇴역

AV-8B Harrier II. Foto: Marines.mil
AV-8B Harrier II. 사진: Marines.mil

미국 해병대(United States Marine Corps)는 단거리 이륙·수직 착륙(V/STOVL) 능력을 갖춘 전설적인 AV-8B 해리어 II 전투기의 퇴역 일정을 공식 확인했다.

최종 비행과 공식 퇴역식은 2026년 6월 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체리포인트 해병 항공기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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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퇴역은 1971년 미 해병대가 첫 AV-8A를 도입하며 이른바 ‘점프 제트’의 미국 최초 운용군이 된 이후 이어진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

해리어는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페르시아만,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등지에서 작전에 투입됐다. 2023년 말에도 VMA-231 소속 항공기가 홍해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AV-8B Harrier II. Foto: Marines.mil
AV-8B Harrier II. 사진: Marines.mil

현재 이 기종을 운용하는 마지막 작전 비행대는 체리포인트에 주둔한 VMA-223이다. 일부 항공기는 제22해병원정대(22nd Marine Expeditionary Unit)에 배치된 상태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6년 초 기준 최대 78대가 등록 상태였으며 이 중 수십 대만이 완전한 전투 준비 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퇴역 행사 및 공개 이벤트

퇴역 관련 행사는 2026년 6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항공기 지상 전시와 에어쇼를 포함한 공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6월 3일에는 해리어의 마지막 공식 비행이 실시되며, 이후 현역 군인과 퇴역 군인, 프로그램 관계자를 위한 비공개 기념식이 열린다. 동시에 여러 기체를 미국 내 항공 박물관으로 이전하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

AV-8B Harrier II. Foto: Marines.mil
AV-8B Harrier II. 사진: Marines.mil

잔여 운용국

미 해병대의 퇴역 이후 AV-8B를 운용하는 국가는 전 세계에 두 곳만 남게 된다.

🇮🇹 이탈리아 해군(Marina Militare)은 AV-8B+ 11대를 운용 중이며 2028년까지 퇴역을 계획하고 있다.

🇪🇸 스페인 해군(Armada Española)은 항공모함 Juan Carlos I에서 AV-8B+를 계속 운용하고 있다. F-35B 라이트닝 II 도입 여부가 불확실해 퇴역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F-35B로의 전환

AV-8B Harrier II. Foto: Marines.mil
해리어는 F-35B 라이트닝 II로 대체된다. 사진: Marines.mil

해리어는 5세대 전투기의 STOVL형인 F-35B 라이트닝 II로 대체된다. 2026년 말까지 미 해병대는 총 420대 도입 계획 중 260대 이상의 F-35B/C를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어 조종사와 정비 인력은 단거리 이륙·수직 착륙 운용 노하우를 유지하기 위해 이미 신형 기종으로의 전환 과정을 밟고 있다.

AV-8B의 퇴역은 미 해병대의 항모 기반 및 원정 항공 전력에서 중요한 장을 마무리하며, 전면적인 5세대 전력 체제로의 전환을 공식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출처 및 이미지: Marines.mil. 본 콘텐츠는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의 검토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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