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군이 노획한 미국산 M2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이 기존 25mm 부시마스터 기관포 대신 러시아산 30mm 2A72 포로 교체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개조가 실전 운용 목적인지, 기술 테스트인지, 아니면 선전용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러시아가 서방 무기 노획품을 재활용하는 경향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브래들리는 다른 노획된 장갑차들과 함께 저장고에 있었습니다.
2A72 포는 BTR-82 장갑차나 러시아 공격 헬기에 탑재되는 무기로, 부시마스터보다 분당 발사 속도(330발)와 사거리가 더 깁니다. 전문가들은 서방 탄약 부족이나 러시아 무기체계와의 통합을 위한 선택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병사들은 브래들리의 장갑 보호력과 사격 통제 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이전에도 브래들리를 전리품으로 공개한 적이 있으나, 이번처럼 대규모 개조가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크렘린은 이 차량들을 이용해 서방 무기의 “결점”을 부각시키는 선전에 활용하고 있으며, 국영 방산업체 Rostec의 CEO 세르게이 체메조프는 브래들리의 험지 기동성 부족과 수륙양용 능력 결여를 지적하며 자국산 IFV와 비교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전투 기록에 따르면, 많은 브래들리가 여러 차례 공격을 견뎌내며 높은 생존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릭스 그룹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금까지 최소 177대의 브래들리를 파괴 또는 노획당했지만, 러시아는 아직 작동 가능한 차량들의 활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국산 포를 장착한 점은 이러한 차량이 소규모라도 재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로서는 대규모 재무장 프로그램의 증거는 없지만, 이 개조 사례는 전장에서의 장비 혼용 전술과 하이브리드 전쟁의 일면을 보여줍니다.
출처: The War Zone | 사진: X @simpatico771 |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편집팀이 검토한 자료입니다
🇷🇺Some wondered how can Russians use the Bradley if they don’t have ammo for it. Well, that’s how:
“Russian repairmen installed a domestic 30mm 2A72 cannon on a captured Bradley instead of the chain-driven Bushmaster.” pic.twitter.com/m4SZhfVKQe
— SIMPLICIUS Ѱ (@simpatico771) June 12,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