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해군은 노보로시스크항 인근에서 진행된 작전을 통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소속 경비함 Izumrud를 격침했다고 발표했다.
키이우에 따르면 이번 공격에는 우크라이나에서 개발돼 최근 해군 전력에 편입된 무인 수상정 Sargan-3000이 사용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 함정 승조원 가운데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에 강한 상징적 의미도 지닌다. 우크라이나 해군에 따르면 Izumrud는 2018년 11월 케르치해협에서 진행된 러시아 작전에 참여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함정 3척이 나포됐으며, 승조원들은 거의 1년 동안 억류됐다. 공격을 발표한 뒤 우크라이나 해군은 이번 작전이 당시 사건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으며, 추가 작전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Izumrud는 FSB가 해안 감시 임무에 사용하는 경비함으로 구성된 Rubin급, 즉 프로젝트 22460에 속했다. 최근 몇 달 동안 같은 급의 다른 함정들도 우크라이나 공격의 표적이 됐다. 여기에는 Rasul Gamzatov와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에서 피격된 경비함 2척이 포함되며, 이는 러시아 함대의 해당 전력을 약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번 공격은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의 해상 드론 활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는 Sargan-3000 외에도 러시아 표적을 공격하는 작전에 Magura V5와 Sea Baby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 흑해함대 일부가 세바스토폴에서 노보로시스크로 이전한 이후 항구는 빈번한 공격을 받고 있으며, 기지 이전만으로는 이 지역 러시아 함정의 취약성을 해소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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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Військово-Морські Сили ЗС України (@UA_NAVY) 2026년 7월 14일
+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과 지상 로봇을 활용한 전례 없는 공격 수행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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