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공군은 최근 발트해 상공에서 수행된 NATO 공중초계 임무 중 러시아의 Su-35 전투기를 요격한 장면을 공개했다. Su-35는 현재 러시아가 운용 중인 가장 첨단 전투기로 평가받고 있다.
프랑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샤울랴이(Šiauliai) 기지에 배치된 라팔(Rafale) 전투기 2대가 6월 2일 출격해 러시아 항공기 6대로 구성된 편대를 식별하고 추적했다. 해당 편대에는 Su-35, Su-34 전폭기, Su-24 전술폭격기와 함께 Il-76, An-12, An-30 수송·정찰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프랑스 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라팔 전투기 한 대가 Su-35를 시각적으로 식별하기 위해 통제된 방식으로 접근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 조우가 전문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어떠한 사고도 없이 종료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동시에 이는 NATO 동부 전선에서 계속되고 있는 치열한 군사 항공 활동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 요격은 발트 3국의 영공을 감시하고 보호하기 위한 NATO의 상설 작전인 Baltic Air Policing 임무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최근 몇 달 동안 NATO 항공기들은 동맹국 영공 인근을 비행하는 러시아 항공기를 추적하기 위해 여러 차례 임무를 수행해 왔다. 여기에는 Su-30, Su-35 전투기와 전략폭격기 Tu-22M3가 포함된 편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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