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팔마데마요르카로 향하던 United Airlines 항공편이 기내에서 감지된 Bluetooth 기기의 이름으로 인해 보안 경보가 발생하면서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으로 되돌아가야 했다.
New York Post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미국 뉴저지에서 현지 시간 오후 6시경 이륙했지만, 약 4시간 30분 뒤 뉴어크로 돌아왔다.
해당 매체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문제는 승객들이 연결 가능한 기기 목록에서 “폭탄”이라는 이름의 Bluetooth 기기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이 발견으로 승무원들은 보안 절차를 시작했고 해당 장비의 소유자를 찾기 위해 나섰다.
착륙 후 모든 승객은 항공기에서 내려 항만청, 교통안전청(TSA), 미국 세관국경보호국 요원들이 진행한 재검색을 받았다. 항공기 역시 전면 점검을 거쳤다.
조사 결과 해당 기기는 16세 청소년의 것으로 확인됐으며, “폭탄”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된 Fitbit이었다. 점검이 마무리된 뒤 승객들은 새로운 승무원이 탑승한 다른 항공기에 올라 스페인으로의 여정을 이어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청소년은 현지 당국으로부터 형사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사건은 검토를 위해 FBI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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