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가 석유 부문과 관련된 시설을 겨냥한 드론 공격을 감행하며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를 다시 한번 타격했다.
새벽 시간대에 야로슬라블 지역에 위치한 석유 펌프장 Yaroslavl-3가 공격을 받아 연료 저장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건을 확인했으며, 공격 당시 강도 높은 방공 활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 소식통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시베리아와 러시아 북부의 유전 지대를 발트해의 전략적 항구 및 벨라루스와 연결하는 주요 석유 수송로인 Surgut–Polotsk 송유관의 일부다. 이 펌프장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800km 이상 떨어진 곳에 있으며, 러시아 국영기업 Transneft의 네트워크에 속해 있다.

이번 공격은 단독 사건이 아니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이미 5월 중순 같은 펌프장을 공격한 바 있으며, 이는 러시아의 물류 및 에너지 인프라를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 키이우는 이러한 작전이 모스크바가 군사 작전을 자금 조달하고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을 줄인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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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밤, 우크라이나 드론은 볼고그라드에 있는 Lukoil-Volgogradneftepererabotka 정유소도 타격했다. 러시아 남부에서 가장 큰 석유제품 생산 시설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정유소는 연간 1,480만 톤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휘발유, 디젤, 항공유 등 연료를 생산해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Ukraine drones of the attacked the "Yaroslavl-3" oil pumping station. pic.twitter.com/d7AYuibpgi
— Greyskull (@FreudGreyskull) May 29,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