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은 2025년에 연간 기준으로 초당 1대에 해당하는 자동차를 판매하며 자동차 시장에서 기록을 세웠다고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보고서가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총 3,44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9.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증가는 주로 ‘신에너지 차량(NEV)’, 즉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형 모델의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NEV만 놓고 보면 판매량은 28.2% 증가했으며, 총 1,650만 대가 판매됐다. 이는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의 47.9%를 차지한다.
NEV 판매 증가 외에도 보상 판매 프로그램과 소비 촉진 정책 등 국내 부양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수출 역시 강세를 보이며,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로 7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수출됐다.
그럼에도 CAAM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이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지만, 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무역 및 규제 긴장, 경제적 불확실성, 그리고 국내 보조금 정책 변화가 지난해와 같은 큰 폭의 성장을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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