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FPV 드론과 러시아의 부크-M1 방공 시스템이 관련된 이례적인 사건이 이번 주 소셜 미디어와 군사 분석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현지 보고서에 따르면, 이 드론은 자폭 공격용으로 설계된 모델로 부크-M1 시스템에 속한 9A310M1 TELAR 발사 차량 위에 직접 착륙했으며, 약 15km 동안 장비의 이동을 따라가며 우크라이나 조종사에게 영상을 실시간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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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 드론은 러시아 차량 행렬 내부를 촬영했고, 차량에 탑승한 병사들이 작은 “승객”을 발견하자 놀라며 스마트폰으로 해당 장면을 직접 촬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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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관련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병사들이 나뭇가지를 이용해 드론을 제거하려 하지만 실패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후 병사들은 또 다른 UAV가 접근하는 것을 인지한 듯, 황급히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방공 미사일 시스템 위에 착륙한 두 번째 사례라고 지적하며, 해당 드론이 단순 정찰뿐 아니라 공격 목표 지정에도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출처 및 이미지: X @OSINTWarfare | Telegram @CyberspecNews.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으며, 편집팀의 검수를 거쳤습니다.
